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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교보증권은 투자보고서를 통해 11월중 코스닥시장이 저점붕괴 가 능성이 상존하나 낙폭과대 및 저평가인식, 美나스닥지수의 안정 등 을 재료로 V자형의 급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10월 중순 이후 이어져온 80포인트 전후에서의 횡보세 는 대내외 변수의 불확실성 특히, 부실기업처리와 대규모 기업집단의 자금난이라는 국내변수 영향으로 전저점(75P)을 하향이탈하는 급락세 가 출현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저점이 붕괴된다면 낙폭과대 및 저평가 인식 부각, 비교 적 안정감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나스닥시장, 장기지연되고 있는 기업·금융구조조정의 봉합에 나설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 V자형 급반등세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교보증권은 진단했다. 코스닥지수가 급반등세 이후에는 80~90포인트대 매물밀집대 소화를 위 한 물량소화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보증권은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이어 V자형 급반등세에서는 낙폭과대 지수관련대형주 특히 대형통신 주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IMT-2000 사업 허가신청 접수 마무리로 '비동기식'과 '동기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11월에는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V자형 급반등세 이후 출현할 가능성이 높은 매물소화과정에 서는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소테마별 움직임이 활성화될 전망이며 첨 단 IT기업의 실적부진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은 '옥석가리 기'의 척도로 작용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