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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아니라 위의 증권사들의 관계사를 보면

교보증권은 교보생명, 교보자산운용, 교보투자신탁, 교보악사 등의 큰 관계사들이 있는반면

한양증권은 한양대학교재단의 기업으로 재단자산운용 정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위의 각 증권사를 인수한 후 기존 관계사로부터의 위탁매매 등의 총~알 지원 규모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인수자라면 어떤 기업을 인수하고 싶겠습니까?

게다가 곧 자통법이 실시되고 그 중심에는 증권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은행전문기업 및 타 금융사들이 증권업 진출을 노리는 것이죠.

자산운용사는 금융사가 아닌 거대자산기업들이 원할한 자산/현금 흐름을 위해 진출하는 것이고요

지금, 간접적으로 추론 가능한 M&A기업들을 보면

자기자본 1600억인 CJ증권의 경우 현대중공업에서 지분 약 70%를 약 7000억

(혹자는 CJ자산운용때문에 비싼거였다고 하죠)

자기자본 1619억인 신흥증권의 경우 현대차그룹에서 지분 약 30%를 2100억에 인수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자본 3,945억인 교보증권

CJ證, 신흥證과 달리 확실한 IB특화가 이뤄져 있는 교보증권

관계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보증권

CJ證이나 신흥證과 달리 인프라 추가 구축이 불필요한 교보증권

CJ證이나 신흥證과 달리 추가 유증이 필요없는 교보증권의 매력이 없어보이시나요?

이런 증권사의 인수금액이 5500억을 밑돈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여러분의 판단에

롯데그룹의 입장에서

금융업을 강화하고자 할때,

코스모자산을 약 5000억에 인수하고

대한손보 지분 약 57%를 3500억에 인수할 정도로 그 동안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자를 한 기업이

증권사를 인수한다면, 어설프게 인수하겠습니까?

롯데가 왜 CJ證참여 기업 리스트에 없을까요?

롯데가 왜 자체설립허가 신청을 안했을까요?

만약 이런 롯데가

정말 교보를 목표로 삼았다면,

자통법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롯데의 롯데손보, 코스모투자,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그리고 약간의 지분투자가 있는 부산은행과

교보의 교보생명, 교보악사, 교보운용, 교보투자 등의

지원을 받는 일약 1위까지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과연 롯데가 뒷짐지고 교보證이라는 매력적인 매물을 그냥 보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롯데그룹의 특징상 매우 보수적인 행보를 보이기때문에

기업  M&A에서도 확실하고 냉철한 판단과 인수가액을 제시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롯데에 더더욱 매력적인 교보證이 되는 것이죠

그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투자에 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