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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매각설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교보증권은 전일보다 14.95% 오른 2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기업은행과 교보증권이 서로 다른 답변을 하면서 오히려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업은행은 “교보증권 등 기존 증권사를 대상으로 인수하는 방안과 신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는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교보증권은 “당사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