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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증권업종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1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1%대로 상승 중이다.

지난 주말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던 코스피지수가 이날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권업종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는 교보증권(030610)이 4.24%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돼 업종 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증권(001200)과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한양증권 등이 1%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NH투자증권과 신흥증권은 2%대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브릿지증권(001290)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브릿지증권은 14.10% 하락한 5420원에 거래됐다.

브릿지증권은 지난주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닷새 연속 강세행진을 이어오다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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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