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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 A000400   거래소  (액면가 : 1,000)    * 02월 17일 16시 24분 데이터    현재가 1,820  시가 1,820  52주 최고 2,620  전일비 0  고가 1,830  52주 최저 1,300  거래량 93,261  저가 1,805  총주식수 42,050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서 외국계 보험사가 약진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 3분기 누적(2006년 4~12월) 22개 생보
사의 수입 보험료 가운데 8개 외국계 생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18.9%로 20%에
육박했다.

외국계 생보사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이하 3분기 누적 기준) 9.9%에서 2003년
12.7%,2004년 15.3%,2005년 16.7%로 급상승하고 있다.

11개 중·소형 생보사의 시장점유율도 2002년 13.8%에서 2006년 18.3%로 높아졌
다.

반면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대형 3사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 76.2%에서 200
3년 72.3%,2004년 68.8%,2005년 66.5%,2006년 62.8%로 계속 하락했다.

외국계와 중·소형사는 변액 보험의 판매를 늘리고 방카슈랑스 영업에 적극 나
서 시장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06년 3분기 누적 22개 생보사의 수입 보험료는 49조3002억원으로 전년동
기 대비 8.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2357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미보고 발생 손해액(IBNR) 적립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적립액이 2906억원 증가
한 것이 순이익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변액 보험은 부실 판매 우려 때문에 월초 보험료가 2005년 12월 5689억원에서
2006년 9월 2145억원,12월 1877억원으로 급감했다.

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개인 보장성 보험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보장성 보험의
초회 보험료는 2006년 1분기 1766억원에서 2분기 2048억원,3분기 2243억원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