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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당혹'"   2004/04/08  17:06:04  매일경제

요즘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만큼 곤혹스러운 곳이 없다.
이유인즉 종합주가지수가 2002년 4월 전 고점을 돌파하고 삼성전자가 60만원 고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8일 현재 교보증권이 공포해놓은 공식적인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점은 850선.

지난 1월 중순에 '900선 돌파는 가능할 듯'이라고 토를 뒤늦게 달긴 했지만  이미 자신
들의 목표지수대를 넘어서버린 상태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국내외 증권사가 모두 '매수' 의견을 내고 있는 가운데 교보만
유독 투자의견 '중립'에 6개월 목표주가도 57만원으로 낮게 잡혀 있다.

지난해 최저점이였던 3월에 연말 지수를 900으로 발표해 증권가를 놀라게 했고 실제
연말에 가장 시장을 잘 봤다는 평가를 받았던 교보증권이 올해 들어서는가장 헛다리를
짚은 증권사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김정표 투자전략팀 부장은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로 세계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것으로
봤고,  해외자금이 이렇게 급속히 유입될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미국 경기가
여전히 불안한 점이 많아 목표지수 수정은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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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엉터리 분석력으로 고객돈을 운용했을테니 얼마나 주먹구구식 이겠습니까...??
그러니 주가도 이모양 이꼴인 것이구요.

교보증권은 이번을 기회로 증권회사로써 자격미달이니 차라리 폐업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