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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씽크프리, 구글과 협상..팔리나?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백종진 사장 "지난주 구글 M&A팀과 미팅"]
최근 미국시장에서 웹 2.0 열풍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웹오피스 '씽크프리'에 대한 구글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씽크프리의 모회사인 한글과컴퓨터 백종진 사장은 7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주 씽크프리 강태진 사장이 구글의 M&A팀과 만나 씽크프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국내에서 NHN과 하는 식의 사업제휴뿐 아니라 M&A를 포함한 지분 투자의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협상팀이 사업개발쪽이 아닌 M&A 관련팀이란 점을 감안할 때 M&A에 대한 구체적 얘기는 나누지 않았지만 (구글측이) M&A의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이어 "씽크프리는 구글뿐 아니라 아마존과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까지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며 "아마존과는 웹 2.0 컨퍼런스를 같이 하기로 하면서 아마존 서버에서 씽크프리를 놓고 팔기로 했고, 벤처캐피탈 여러 곳이 투자를 의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씽크프리의 인기가 높은 것과 관련, 백 사장은 "네이버의 지식인처럼 씽크프리에는 무수한 문서들이 쌓이는 문서 포털이 되고 있다"며 "씽크프리에 대한 미국내 관심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컴은 씽크프리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50%는 한컴의 모그룹인 프라임그룹의 백종헌 회장이 보유 중이다.
한편, 전날 공개된 한컴 오피스의 국방부 공급에 대해 한컴은 앞으로 공공기관 시장에 한컴 오피스가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 사장은 "국방부에 공급되는 한컴 오피스는 10만카피 수준이 되므로 가격만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른 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에 워드 프로세서인 한글뿐 아니라 한컴 오피스가 통째로 깔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컴은 오피스의 국내 공공시장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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