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7일부터 차세대 웹서비스 ‘크레팟(www.crepot.com)’의 공개시범(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한컴은 ‘크레팟(Crepot)’이 ‘창조물을 담는 단지(Pot of The Creative)’라는 의미로 콘텐츠의 생산자와 수요자를 연결시켜주는 디지털 콘텐츠 중개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크레팟은 ▲다양한 출판형태를 지원하는 1인 미디어 서비스인 ‘크레팟 스타일록(Crepot StyleLOG)’ ▲디지털 콘텐츠 매니지먼트 툴인 ‘크레팟 센터(Crepot Center)’ ▲데스크톱 어플리케이션 컨트롤러인 ‘크레팟 게이트(Crepot Gate)’ ▲콘텐츠 저장 공간인 ‘크레팟 디스크(Crepot Disc)’ ▲콘텐츠 저작활동을 지원하는 ‘크레팟 툴스(Crepot Tools)’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크레팟 스타일록은 여러 가지 레이아웃을 지원함으로서 편집능력이 부족한 사용자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서편집기와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제작 편의성을 강조했다.

크레팟 센터는 사용자 PC의 수많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사용자 중심의 리스트로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매니지먼트 툴이다.

크레팟 게이트는 크레팟의 모든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데스크톱 어플리케이션의 콘트롤러로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및 콘텐츠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 쪽지, 메신저, 인터넷폰(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레팟 툴스는 텍스트를 다양한 언어로 변환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T-보이스와 2장 이상의 이미지를 합성해 동영상으로 변환시켜주는 이미지-Fun, 내가 가진 사진을 편집해 앨범으로 제작해 주는 디지털 포토북 제작&인화서비스가 있다.

크레팟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전략사업본부 김재훈 본부장(상무이사)은 “크레팟은 사용자가 손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컨텐츠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시켜주는 디지털 컨텐츠 신디케이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가 생산한 콘텐츠는 판매가 가능하여 사용자에게 직접수익으로 돌아가며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보다 가치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컴은 8월 중순까지 계속될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에 개인맞춤출판, 포토앨범, 인터넷폰을 제외한 다양한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컴은 오는 9월부터 ‘크레팟 2.0’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