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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초반 코스닥 열풍을 주도했던 옛 대장주들이 헐값 인수합병(M&A)과 시장 퇴출로 서서히 잊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과 실적개선으로 과거의 영예를 되찾으려 나서는 곳들이 적지 않아 주목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안철수연구소, 레인콤, 한글과컴퓨터 등이 대표적.
한 때 몰락의 길을 걷는 듯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주가도 연초 4만4000원보다 2.75% 상승했다. 검색과 배너광고 부문에서 업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다음커머스 분할 및 비 핵심 자산의 매각 등에 따른 구조조정 효과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6만5000원, 5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다음이 막대한 카페와 이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 강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가격비교검색 서비스 등도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2위 포털로서의 안정적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비주력 자회사 지분 매각, 라이코스 구조조정으로 인한 지분법 평가손실 축소, 다음다이렉트의 수익성 개선, 커머스 부문 인적분할 등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종 백신업체인 안철수연구소는 저평가된 소외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 안연구소는 지난 5일 주가가 2만2700원에 장을 마감, 연초대비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대신증권 강애널리스트는 “실적모멘텀 확대에도 불구하고 낙폭과대로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도 전년보다 348원(26.9%) 늘어난 1638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1만원대가 무너지면서 몰락의 길을 걷는듯 했던 레인콤도 최근 턴어라운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오재원 애널리스트는 “해외 자회사의 구조조정과 낸드 수급의 악화로 1·4분기에 적자를 지속했으나 2·4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파격적 가격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기를 출시한 데다 유럽 및 중국이 DMB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같은 호평에 따라 이날 주가도 8000원대를 회복했다.
국내 토종 소프트웨어업체인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와 웹기반 오피스 패키지인 ‘싱크프리(Thinkfree)’ 등 제품 다각화로 재기의 길을 걷고 있다. 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한컴이 ‘한글’에서 오피스 패키지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데 이어 교육 및 리눅스 관련 주요 시스템통합(SI)으로 사업 다각화를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자산 관련 손실 반영을 마무리함에 따라 자산관련 리스크를 해소했고 자회사인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오재원 연구원은 “한컴의 향후 주가 방향성이 해외 자회사인 ‘씽크프리(Thinkfree)’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컴 주가는 연초 대비 28.33% 하락한 상태다.
/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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