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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사이버 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규향)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 영어 컨텐츠인 글로벌잉글리쉬(www.globalenglish.com)를 한 학기에 3학점의 정식 영어 과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잉글리쉬는 현재 100여 개국에 8개국/10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일본IBM, NTT, Deuch Telecom 등 세계 유수 기업의 사내 어학교육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세계시장에서 우수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글로벌잉글리쉬를 서울디지털대학교 800명의 신입생의 학점과정에 맞게 제작, 공급하며 영어 부분 학사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학점 이수 기준은 사이버 강좌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부각해 영어 교육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일반 대학처럼 모든 학생이 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 45분간의 배치고사를 통해 ▲ 개인에 맞는 코스를 선정한 뒤 ▲ 한 학기(3개월)동안 해당코스를 학습하고 ▲ 테스트를 마치면 되는데 진도율 50%, 수료증 20%, 향상도 30%의 총점 기준으로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한글과컴퓨터의 전하진 대표는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잉글리쉬가 국내 처음으로 대학교에 정식 학점 과정으로 채택됐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강좌를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컴은 글로벌잉글리쉬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원활한 의사소통과 학업환경을 위해 온라인 사무공간 넷피스(www.netffice.com) 정회원권(25,000원/년)을 제공하며 학점 우수학생 50명에게 한글워디안을 증정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