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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한국후지쯔는 한글과컴퓨터(030520)와 리눅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시아눅스에 대한 협력 관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아시아눅스는 한글과컴퓨터가 중국 훙치리눅스, 일본 미라클리눅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아시아 표준 지향 리눅스 운영체제(OS)다.이번 제휴로 한국후지쯔와 한글과컴퓨터는 양사 제품에 대한 인증과 공개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김병원 한국후지쯔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레드햇, 수세, 아시아눅스 등 3대 리눅스 배포판에 대한 컨설팅, 마케팅, 영업 및 기술지원 체계가 확립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리눅스 토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이번 협력 체결은 아시아눅스 진영에서 거둔 또 하나의 쾌거"라며 "한국내 리눅스 확산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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