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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한중일 합작사' 美상장 추진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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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20일 한국 중국 일본 3국 기업 합작업체인 아시아눅스(Asianux ) 코퍼레이션을 중국 베이징에 설립하고 이 업체의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추 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글과컴퓨터는 전일 대비 1.83% 오른 1665원을 기 록했다.
자본금 80만달러로 설립되는 아시아눅스 지분은 중국 훙치(紅旗)리눅스가 50%, 한컴과 일본 미라클리눅스가 각각 25%씩을 갖는다.
3사는 2004년부터 아시아표준을 지향하는 리눅스 운영체제(OS)인 '아시아눅스' 를 공동개발해 출시했으며, 이번 법인 설립으로 아시아눅스 조직과 서비스 안 정성 문제를 해결해 아시아눅스를 래드햇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리눅스 OS로 키 울 방침이다.
중국에 IBM, HP, 델 등 세계적 업체의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많이 있어 하드웨 어에 OS를 미리 탑재해 판매하는 사업을 벌이기 편하다고 보고 법인 소재지는 중국으로 정했으며, 4월 안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크리스 자오 훙치리눅스 대표가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백종진 한컴 사장과 사토 다케시 미라클리눅스 사장은 각각 공동 부회장을 맡아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또 법인 상장 요건이 갖춰지는 대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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