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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관계사인 ㈜한소프트네트(대표 이명조 www.haansoftnet.com)는 신개념 농산물 직거래 사이트　장시닷컴(www.jangsi.com)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농산물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장시닷컴(www.jangsi.com)은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유통 사이트로 소비자가 다양한 농산물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중간 유통단계로서의 쇼핑몰들과는 달리 생산자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생산자를 만날 수 있고, 모든 농산물의 품질을 생산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관리, 보장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농산물 직거래 방식이다. 장시닷컴은 온라인 상에 최초로 장터개념을 도입하여 강화장터, 우수 생산 농가장터, 제철장터, 기획장터 등 계절별 또는 특화상품별 장터를 지속적으로 열어서, 소비자들에게 옛 장터의 정감과 느낌을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한소프트네트의 이명조 사장은 “전국에 양질의 인터넷 문화공간 제공과 농촌 정보화에 노력하던 중 정보통신의 혜택에 소외될 수 있는 농민들에게 이점을 주고자 이같은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장시닷컴은 지역의 우수 농촌 신지식인들이 농림부가 선정한 우수 농산물을 가지고 직접 상거래를 하도록 되어 있어 품질을 보증할 수 있을뿐더러 농가에 수익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시닷컴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트내에 개별 생산자들의 홈페이지를 각각 구성한 점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 소개, 생산지 소개, 게시판, 동영상 현장 취재, 추천의 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그 생산자의 가게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차별화 되어 있다. 또한 각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문 물품이외의 덤으로 다른 생산품들을 주는 등, 온라인상에서 기존에 느끼기 힘든　따뜻한 정감과 옛장터의 향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화하였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장시닷컴 쇼핑몰은 현재 쌀, 버섯, 유자, 더덕, 인삼, 고구마 등 정부에서 인정한 15명의 국내 우수 생산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주문하면, 생산자가 주문을 접수한 즉시 포장하여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된다. [한소프트네트]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로 1999년 설립된 한소프트네트는 ‘예카스테이션’이라는 인터넷 문화공간을 전국에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전문기업이다. 한소프트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전략적 결합을 통한 Global E-Commerce Network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인터넷 오피스 프로그램, 채팅, E-Commerce, 사이버 거래점을 통한 무료주식투자 등 네티즌들이 원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카스테이션’은 전국에 체인망을 연결하여 정보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전 국민의 인터넷 길라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E-Commerce 업체의 해외기반을 마련하여 아시아는 물론 더 나아가 세계 최강의 인터넷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