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한컴이 드디어 외국인이 제1대 주주가 되는일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98년 국민의 기업이라고 부르짖으며 개인들이 분연히 들고 일어나 한컴을 살려 놓았습니다 ms가 인수하려고 하였을때 우리나라 말을 외국기업이 제작하게 나둘수가 없다며국민기업이니 뭐니 하면서 국민감정을 들먹이며 개인들의 피와 땀을 당연하다는듯이 받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어떠한 일이 벌어졌습니까? 물론 메ㅇㅇ측이 지분을 외국계에 넘겼다는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회사를 위해서 지분을 정리해야 하는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우리 투자자들 자신도 자신의 투자 이익을 위해 주식을 사고 팔고 하느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하지만 메ㅇㅇ측에 아쉬운 마음 한가지 듭니다 이왕 지분을 매각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 기업에 매각 하는것이 좋지 않았을까요? 삼성측에서 관심을 갖고 인수를 희망하지 않았습니까? 단지 삼성측과의 안좋은 감정과 자신의 회사와 비슷한 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삼성측에는 절대로 안판다는 그러한 처사는 조금 개인적이지 않았는가 합니다 한컴은 다른일과 상관이 없는 업종이 아닙니까? 어째튼 한컴이 이제 ms로 흡수되는 것은 아주 쉬워졌습니다 물론 ms가 아직도 한컴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ms가 당사로서는 아주 매력적인 한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이유가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 한컴을 인수 한다면 국민감정에 부딫이지 않고 인수할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그렇게 사랑하던 한컴이 이제 외국계에 넘어갑니다 이제 우리나라 글을 외국인에게서만 살수 있습니다 저도 한컴의 프로그램을 쓰는사람의 한사람으로써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제2의 경제위기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한번의 위기를 넘기고 많은 사람들이 자포자기 하는심정으로 어떻게 되든지간에 상관이 없다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마음이 들곤 하니까요 한번만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봅시다 힘내고요 저의 사견을 끝까지 읽어주신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