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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한글과컴퓨터의 실적과 관련해 향후 금융권 및 기업을 대상
으로 한 한컴오피스 판매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컴은 한국, 중국, 일본 3국 공동으로 서버용 리눅스 운영체제(OS)인 '아시아눅스 2.0'을 개발해 발표한 바
있다며 향후 리눅스 제품에 대한 매출 추이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한컴은 2005년 상반기에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
액 중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제품별로는 한글(워드프로세서)의 매출비중이 51%로 축소(2004년 상반기 7
5%)된 반면 한컴오피스(한글+파워포인트+엑셀) 매출비중은 20%로 확대(2004년 상반기 9%) 됐다. 리눅스의 급
격한 매출 증가로 리눅스부문 매출비중이 11%로 확대(2004년 상반기 0%, 2004년 연간 2%) 됐다. 또한 올해
연간으로 380억원의 매출액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한컴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목적으로 한 액면분할과 이익소각을 위해 36만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키로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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