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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만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사상 최고 거래량을 기록하며 활황했던 일본 증시와 달리 디지털 액정 표시장치(LCD)의 가격이 오랜 동안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에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날 내만 가권지수는 6067.34로 전날에 비해 0.62%(38.01포인트) 떨어졌다.

러시치 회사의 가격 하락 전망 때문이다. 이날 맥쿼리 리서치 이쿼티즈는 패널 가격의 하락을 언급하며, 관련 주식의 투자 전망을 낮췄다.

타이베이 소재 그랜드 캐쌔이 하이 테크 펀드의 펀드매니저 필 첸은 "LCD 제조업체들은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악순환에 고통 받고 있다"며 "관련 주식의 가격은 사이클이 역전되기 전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LCD 제작업체인 AU옵트로닉스(-2.90%)는 물론 세계 1위 주문제작 반도체(파운드리)공급업체인 TSMC(-1.90%)과 대만의 2위 규모 주문제작 반도체 공급업체(-0.70%) 등반도체 관련주도 떨어졌다.

윈드본드(-3.68%)와 모젤(-3.39%) 난야(-3.44%) 어드밴스드 세미(-4.30%) 파워칩(-5.4%) 등도 대거 하락했다.

반면 컴퓨터 제작회사인 아수텍은 노트북 컴퓨터 생산을 분사 시킬 것이라는 보도에 2.73% 올랐다.

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1만3196.57로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1357.7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 땅값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는 정부 발표에 힘입어 이르면 내달 만성적인 경기 침체가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글과컴퓨터 A030520   코스닥  (액면가 : 5,000)      * 09월 21일 16시 24분 데이터    현재가 8,170  시가 8,100  52주 최고   전일비 ▲ 20  고가 8,260  52주 최저   거래량 84,873  저가 8,080  총주식수 10,784,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