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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이면 다 되는군요... 삼성의 핵심멤버들을 차출하여 E삼성에 투입하더 니 이제 막대한 돈까지 들여서 힘들게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놓은 한컴에 까지 눈독을 들이다니.. 물론 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들의 투자를 부정적으로볼것만은 아닙니다. 단순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벤처기업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막대한 자금력이 들어가서 시작할 엄두를 못내는 일들을 대기업들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것이 대기업들의 역할이 아닐까요? 벤처기업들이 더 잘 될수 있는 인프라는 구축하는 것도 그들 몫이죠. 몇주전에 우리나라 굴지의 그룹사들이 공동으로 게임 B TO B사업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일은 중소 게임업체들을 지원하여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지만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관계로 벤처기업들이 나서지 못했었는데인심쓰듯이 5대그룹들이 진출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이쪽이 돈이 된다고 판단을 했으니까 그렇게 했겠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영역에 대한 구분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삼성,한글과컴퓨터 인수 협상<한국경제신문제공> 한글과컴퓨터사의 대주주인 메디슨이 삼성그룹의 e삼성 측과 한컴 지분매각 협 상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삼성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재용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여서 1000억 원 이상이 필요한 한컴 인수에 성공할 경우 재용씨는 국내 인터넷 업계의 최대 실력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의 경우 한컴을 단독 인수할 여력은 있으나 다만 정부가 최근 재벌 2~3세들 의 벤처투자를 통한 부의 변칙 상속을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