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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 인터넷 지주회사로 탈바꿈-UBSW (edaily.co.kr) 2000-05-19 13:44 **************************************** UBS워버그증권은 19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한컴의 1분기 매출이 5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7% 늘어났다며 한글소프트웨어 분야의 매출액 증대가 한컴의 1분기 매출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UBSW는 정부의 국산소프트웨어 사용 캠페인과 해적판 소프트웨어 단속 등이 한컴의 매출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정부부문내 시장점유율은 100% 이며 기업부문은 20%,개인부문은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UBSW는 아울러 한컴이 한글소프트웨어 메이커에서 종합인터넷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한컴의 인터넷 관계회사 대부분이 6월말까지 론칭된다고 밝혔다. 한컴의 관계회사엔 예카를 비롯해 채팅사이트 스카이러브, 금융포탈인 VIP스톡, i-네띠앙 비즈, 한컴리눅스 등이 포함된다. UBSW는 또 2분기중에 한컴의 새로운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인 워디안이 출시된다며 워디안의 성공여부가 한컴의 도약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디안은 아래아한글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과도 호환성을 갖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에 이루어진 실질적인 업그레이드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워디안의 출시는 정부의 인터넷 PC보급 정책과도 맞물려 국산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이들에겐 추가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가격정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daily 이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