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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제프 레익스(Jeff Raikes)
부사장은 3일 한글과컴퓨터[030520],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경쟁사의 오피스 프로
그램은 MS보다 7년 뒤처졌다고 밝혔다.
MS의 오피스 등 담당부문인 정보근로자(Information Worker) 사업부문 책임자인
레익스 부사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컴과 썬의 오피스 제품은 MS의 7년전 제품인 '오피스 97'의 기능에 대응하는 수준"
이라고 말했다.
레익스 부사장은 "한컴ㆍ썬 등의 경쟁사들이 리눅스 기반의 오피스를 출시하고
있으나 우리는 윈도 오피스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확신
한다"며 "우리는 미래의 정보 업무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춰 오피스를 내놓고 있으나
경쟁사 오피스는 이 점에서 뒤처져 한계가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기업내 정보량의 증가와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기업내 정보근로자의 중요성
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느냐가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며 MS는 이를 위해 가장 뛰어난 오피스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익스 부사장은 "세계적 정보화 경제 시대에서 삼성전자 등 한국 주요 기업을
비롯한 한국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국내 100여개의 협
력사들과 협조, 한국내 오피스 기반 솔루션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
실정에 맞는 오피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블릿 PC용 윈도 운영체제(OS)인 '윈도XP 태블릿 PC 에디션 2005'를 올 연
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태블릿 PC와 함께 소개했다.
jhpark@yna.co.kr
(끝)
!!! 7년이나....한컴 기술력이 딸린 것은...사실이다...
그치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본다.
너무 자만하지 마라!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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