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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자회사인 한컴리눅스(대표.박상현)를 통해 세계 최초의 중문판 리눅스용 워드프로세서 문걸을 개발해 중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1개월간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27일부터 중국에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걸은 특히 세계 최초로 윈도우즈 제품과 리눅스용 제품을 하나로 묶어 내어 놓아 중국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최대의 리눅스 전문업체인 터보리눅스사는 내달터 판매되는 자사 제품에 리눅스용 문걸을 함께 제공한다. 또 중국 최대 PC 제조업체인 롄샹도 자사가 출하하는 PC에 문걸을 깔기로 하고 한컴측과 긴밀하게 협의중이다 한컴측은 첫해인 올해는 약200만개의 중문판 리눅스용 워드프로세서를 보급할 계획이며 고객 지원과 판매를 위해 현지 법인 한연공사(총경리 정지준)를 베이징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중관춘 에 설립했다 한컴은 중국 최대의 컴퓨터전시회인 컴덱스차이나(26-29일)에 참석해 이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중국소프트웨어협회와 공동으로 27일 베이징(북경)에서 대규모의 문 걸 제품 발표회도 가졌다 한컴측은 본격적인 중국 진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네띠앙, 한컴리눅스, 스카 이러브, 예카투어 등 관계 회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박3일간 일정으로 중 국 현지 워크숍을 진행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