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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테마에 가담했더니 주가는 '주르륵'게시글 내용
지난해 증시에서 큰 위력을 발휘했던 M&A테마주의 주인공들이 올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격매수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큰 손실이 우려된다. 그러나 이들 종목 대부분은 단기간 내 M&A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추가 손실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터파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3.38% 하락해 6천280원에 매매 중이다. 나흘째 하락이며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떨어졌다.
반면 이 기간 동안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량은 18일 기준으로 무려 151만5천주에 달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만주, 79만주 매도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인터파크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M&A 이슈가 언제든지 재점화될 수 있는데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연구원에 따르면 인터파크 자회사 G마켓의 가치만해도 6천원 이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터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업체DB의 가치도 꽤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가는 계속 약세다. 실적에 대한 우려와 M&A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진행되는 현상이다.
하나로텔레콤도 이날 2.83% 떨어지며 사흘째 내림세를 타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역시 단골 M&A 기대주로 분류되지만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간혹 불거지는 고평가 논란 때문에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해당기업 관계자들은 매각설을 단호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M&A 관련주로 꼽히곤 하는 레인콤, 안철수연구소, 웹젠 등도 약세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는 이날도 1.88%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또 지난 16일 한컴씽크프리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연출했던 한글과컴퓨터가 사흘째 내림세 끝에 10% 하락했다. 당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것. 이는 M&A 테마에 가담해봐야 실제로 시세차익을 거두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SK커뮤니케이션즈에 피인수되며 2만5천600원까지 올랐던 엠파스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끝에 1만5천원까지 주저앉았다. 이 가격은 피인수되기 전 매매가격 수준이다.
/안재만기자 ot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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