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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 코스닥 활황 덕본다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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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IPO)기업에 많이 투자한 KTB네트워크를 주목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 다.
과거에 투자했던 벤처투자 관련 부실채권을 상당 부분 털어냈고 주가 상승으로 투 자기업 지분평가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업종 대비 낮은 PBR(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자산추정치 대비 0.8배) 도 관심을 끈다.
KTB네트워크는 2003년 973억원, 2004년 1641억원, 2005년 1006억원 등 꾸준히 벤처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향후 업황 호전에 따른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올해 들어 코스닥 신규상장사 51개 중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기업체 수는 15개로 시장점유율이 29.4%인 점도 주목된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이익 안정성이 확보되고 성장성도 유지될 것 같 다"면서 "과거 부실채권들이 대규모 감액손으로 이제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성문 대표는 지난 11월 2일 KTB네트워크 지분 263만주를 미래와사람에서 주 당 3795원에 매입한 후 주가가 5550원으로 50% 가까이 상승해 1개월여 만에 45억원 가량 평가차익을 본 것으로 보인다.
[김선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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