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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 한국경제신문 제목 : KTB네트워크 투자업체 지원 일시 : 00-10-22 오전 10:30:26 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털인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투자업체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KTB네트워크는 최근 지평법률사무소 안건회계법인 한국신용평가 등 벤처기업지원기관 20여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창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지원기관들은 앞으로 KTB네트워크의 투자기업에 대해 전문 분야별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올들어 투자회사들의 모임인 `KTB n클럽`을 조직해 투자업체 지원에 나선 KTB네트워크는 가치창조 인프라 구축으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투자업체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치창조 협력사는 법률 특허 상표 세무 회계 인사 노무 홍보 광고 경영컨설팅해외마케팅 기업평가 교육 아웃소싱 등 총 14개 분야 25개 업체다. 이들 회사는 분야별로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교육사업이나 온라인 컨텐츠 활용등에서 서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모임도 정례화해 투자업체들의 요구에 그때 그때 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례모임에는 가치창조 인프라 협력사와 KTB네트워크,KTB n클럽 회원사 대표들이 참여해 지원업무 전체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고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KTB네트워크 외에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도 벤처리서치와 IR전문회사인 벤처소스,인큐베이팅 회사인 아이디어플라자,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우뇌집단 등에 투자해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KTB네트워크 권오용 상무는 "선진국 벤처캐피탈들은 투자기업을 철저히 지원해벤처기업과 상생(相生)관계를 유지한다"며 "국내 벤처캐피탈들도 점차 그같은지원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02)3466-2271/7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