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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상장될 비상장주식의 주당순자산이 25000원이라면 현재의 주가는 확시히 저평가됐다. 단순 PBR만 놓고 보았으때... 하지만 순이익 역시 거의 3000여억원에 가까운 회사의 주가가 고작 5000원 안팎 그것도 액면가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다른 개도국수준에도 못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울랄라 wrote : > [상장사 패트롤-KTB네트워크]2000년 순익 2769억 작년 2배 ＇괄목성장＇ > > 98년 1286억원의 적자에서 99년 1107억원 흑자로,그리고 2000년에는 2769억원의 순익 예상. > > 코스닥 벤처기업 4분의1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업계 대부’ KTB네트워크의 최근 경영실적이다. 99년 3월 공기업에서 민간여신전문기업으로 변신한 이후 괄목할 만한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4000%가 넘는 부채비율도 200%대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2조2000억원,총투자금액 6813억원으로 벤처캐피털업계 수위에 오르며 2위 업체와 자산은 5배,투자금액은 2배 이상 많은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모건스탠리투자지수(MSCI)에 편입돼 벤처업계 대표업체의 위상을 반영하기도 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벤처전문 투자기업인 KTB네트워크가 원시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기업스타일로 투자측면에서도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분석하고 “코스닥시장의 침체로 주가가 4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이 돌아서면 탄력적인 주가회복이 예상돼 장기적인 투자메리트가 높다”고 평가했다. > > > ◇벤처 투자현황 > > =최근 3년사이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 98년 24개 업체,233억원의 투자에서 99년에 99개 업체 1630억원으로 급증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08개 업체 3564억원을 투자했다. KTB가 투자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400여개사에 이른다. 지분투자 회사중에서 올해 7월까지 거래소에 33개사,코스닥에 111개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 84년부터 해외투자도 확대해 미국 나스닥에 자일랜과 소노스 등 14개 기업을 등록시켰다. 지난 7월에는 벤처업계 최초로 일본에 사무소를 열었고 중국진출도 추진중이다. > > > ◇안정된 수익원과 수익다각화 > > =시장침체로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투자조합(벤처투자 8개 1339억원,구조조정조합 5개 2565억원) 차원의 투자를 늘려 투자조합 관리보수만 연간 약 120억원에 달하며 성공보수 포함시 총수수료 수입은 연간 200억∼300억원선으로 예상된다. 사업영역도 단순 자금지원에서 해외투자와 인큐베이팅,홍보대행 등을 병행해 수익원을 다각화 하고 있다. > > > ◇유동성 큰 문제 없을 듯=KTB의 2001년 상반기까지의 회사채 만기도래분은 3150억원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2001년 상반기까지의 융자자산 만기분이 500억원이고 올 9월 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이 3900억원에 달해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투자주식도 130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기업의 부실화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고 무수익여신도 99년 말 2511억원에서 올 상반기 말 1356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 > > ◇주가 너무 저평가돼있다 > > =코스닥시장의 회복여부가 주가회복의 최대관건이지만 KTB의 주당 장부가치가 1만1955원이고 향후 3년 내 상장될 비상장주식에 대한 가치를 고려한 주당 순자산가치가 2만5000원이라고 전망할 때 현재의 4000원대의 주가는 너무 저평가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 / limgh@fnnews.com 임관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