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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인 광명전기는 19일 "KTB네트워크가 지분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채권단과 협상중인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8월에도 이같은 얘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적이 있다"면서 "KTB네트워크가 채권단과 협상을 해봐야 결과가 나올 것이며 법정관리업체가 회생하기 위한 일상적인 절차로 이해하면 된다" 고 말했다. 광명전기는 이전에도 투자회사 2~3곳에서 지분인수를 추진했으나 지급 보증(99년 1,000억원, 2000년 800억원)이 많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KTB네트워크는 최근 동양토탈,세진의 경우처럼 광명전기를 투자대상 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전기는 채권단이 출자전환해 80%정도 지분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는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는 또 " 3분기에 매출은 200억원이상,경상익은 적자를 보일 것 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광명전기는 최근 6일간 이같은 재료를 바탕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