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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군..... 좌충우돌하는 형국이 마치 궤도없는 열차에 타고 있는 기분입니다. m&a대비 자사주 28%취득, 영업실적 좋고, 창투전체가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 등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렇게 하락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는데 오늘도 어제처럼 전강후약 형태를 띄고 있는 케티비를 바라보면서 도대체 기관은 뭐하는 넘들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부도 마찬가지. 증권시장을 건전한 자본조달의 장, 투자의 장으로 여긴다면 기업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궤도없이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궤도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고 이에 가장 앞장서야 하는 넘들이 기관일지언데 도대체 뭐하는 작자들인지 모르겠구만. 아무리 기업이 좋다고 떠들어도 수급이 없으면 주가가 하락하기는 불을 보득 뻔한 일. 이 때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일시적인 수급불안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치료하는 편이 미래를 위해서라도 낳다고 판단된다. 시장원리라는 미명아래 증시는 병들어가고 있음을 증시당국자는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