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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A0195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21일 09시 48분 데이터    현재가 2,410  시가 2,200  52주 최고   전일비 ↑ 255  고가 2,410  52주 최저   거래량 2,730,746  저가 2,160  총주식수 83,000,000

[edaily 김호준기자] 한국기술투자(019550)는 21일 100억원 규모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투자 김혁 차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외자유치 계획을 세운 뒤 투자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우리에게 투자 제안을 해온 곳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검토중인 외자유치 규모는 1000만~1200만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한국기술투자가 1조원 규모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외자유치설에 힘입어 주가는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도 전일대비 11.83%
상승한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혁 차장은 "`1조원 외자유치설`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금액"이라며 "100억원 외자유치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만 100억원 규모 외자유치를 위해 자사주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외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에 맞게 IT기업에 70%, 바이오 등 신성장기업
15%, 엔터테인먼트기업 10%, 기타기업 5%로 투자자금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쯤
마지막으로 외자를 유치한 이후 여러차례 외자유치를 시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