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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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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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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5 2004/04/19 21:39

게시글 내용

먼저 지분 참여의 성격을 잘 살펴봐야 겠는데...
제가 보기엔 ktb의 이번 투자는 한마디로 급전 필요한 사람에게 고리로 돈빌려준 사채업자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ㅡ.ㅡㅋ

벽산의 대주주 입장에서는 솔직히 그룹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 벽산건설 지분 51%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인수를 했다고 봐야하겠는데 원래는 주당 4000원 초반에 인수하려고 했는데 여론 때문에
첨보다 40%나 더주고 5657원에 인수를 했지요? 그 투자금액이 무려 1092억원!

그리고 인수한 51%의 지분 가운데 27%를 주당 3650원에 KTB에 매각을 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까 여기서 회수한게 382억 가량이고 결과적으로 벽산의 대주주들은 주당 거의 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인수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간단하게 계산 해보면  1092억-382억=대략 710억 정도 투자를 한 셈인데 애시당초 예상된 주당 4000원
선에 매입했다면 이럴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바꿔서 얘기하면 벽산의 대주주들이 애초 이번 지분 인수에 예상한 자금은 주당 4000원선에 총700억
~800억 가량인데 상당액이 오바됐고 원래 극장업으로 시작해서 현금 사정이 좋은 기업이라고 해도 이
정도 현금을 동원하는데는 상당한 무리가 있었기에 손해를 감수해 가면서 주식을 매각했을꺼라 추측할
수 있을겁니다. 따라서 벽산의 대주주는 어떠한 형태로든 빠른 시간 내에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려고
무진장 노력할꺼라 봅니다.

일례로 벽산건설 올해 주당 150원을 배당했던데...
ktb입장에서는 주당 150원씩만 배당 받아도 요즘 은행이자보다 수익률이 낫습니다.
그런데 대주주 입장에선 앞으로 벽산건설은 적자가 나더라도 이보단 배당 더할꺼라 보구요.

아울러서
ktb가 인수한 천만주로 단타칠꺼도 아니고 이거 팔아먹으려면 기관이나 외인에 블럭세일하여야 하는데...
주가가 오를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필요하겠지요. 그래도 비상장 벤처나 망한 기업에 투자해서 자금
회수 것보단 성공 확률도 훨신 높고 기간도 훨씬 짦을꺼라 봅니다.

솔직히 ktb 대주주가 뭐 같아서 그렇지 분명 이번껀은 남는 장사는 남는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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