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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新사업 기대 지나쳤나..8%↓게시글 내용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한신평정보의 주가는 전날보다 2250원(8.21%) 하락한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한신평정보는 오후들어 매물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낙폭이 깊어졌다. 이후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기는 했지만 낙폭을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 거래량은 33만주를 넘어섰다. 한신평정보는 지난 사흘간 주가가 18.3% 하락했다.
신용평가정보사의 새로운 매출 동력으로 주목받았던 크레딧뷰로 사업 유료화를 앞두고 아직 사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한신평정보에 대해 크레딧뷰로 사업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크레디뷰로(Credit Bureau, 이하 CB)는 개인의 상거래 및 금융거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각 금융기관의 여신자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신용카드 발급 및 주택구입, 자동차 할부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한신평정보의 주력사업인 채권추심업 및 기업정보제공 서비스 부문은 큰 외형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가치평가 상승 동력으로 여겨졌던 CB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유료화할 방침이나 판매방식 및 가격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본격적인 매출기여는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한국 특성상 금융거래가 대형 금융기관 위주로 구성돼 있어 의외로 수요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민은행 우리금융 삼성카드 LG카드 신용보증기금 등도 CB를 추진하고 있어 잠재적인 성장 장애요소라고 덧붙였다.
한신평정보가 밝힌 올해 경영전망은 영업수익 936억(전년대비 23.5%증가) 영업이익 95억(전년대비 6.1% 감소) 경상이익 130억(전년대비 4.5%증가) 순이익 90억원(전년대비 2.4%증가)이다.
동부증권은 "CB사업 유료화가 가시화된 점은 긍정적이나 시장은 사업 진행 후 성장속도나 수익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주가가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가치평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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