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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해양폐기물 정화사업 본격 추진]

상장사 유일 폐기물 소각업체

 
국토해양부는 경남 거제 옥포항내 해양 침적쓰 레기 수거를 시작으로 올해 해양폐기물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사업지인 옥포항은 5ha에 걸쳐 80여t의 쓰레기가 침적돼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23일부터 5월21일까지 정화작업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옥포항 외에도 강원 고성군 북방어장, 독도주변수역 등 15개 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를 위해 올해 13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수.태풍.폭우 등 재해로 인한 추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해 대상지역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해양 침적쓰레기 수거와는 별도로 연안거주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안정 과 해안가 환경개선을 위해 전국 306개 해안가를 대상으로 방치쓰레기 수거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해안가 방치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연 인원 9만 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