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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린에너지산업 육성에 3조원을 투입하는 등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자 폐기물, 쓰레기를 이용한 에너지 사업을 펼치는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은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인선이엔티도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44분 현재 코엔텍과 인선이엔티는 전일대비 각각 2.64%, 3.17%상승했다.

코엔텍은 주요사업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열을 이용해 스팀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인선이엔티가 국내최대의 폐기물 종합처리 기업으로 친환경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전일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공급할 수 있게 하는 등 5개 규제를 연내 개선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장애 요인을 지속 발굴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에서는 경북 구미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예산을 일부 지원하고 매립가스를 자동차 연료나 도시가스로 공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