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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3D프린팅 건축사업 ‘출사표’
中 3D프린팅 건축기업 윈선과 연구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제휴
[데이터넷]2015년 02월 02일 (월) 10:49:08 강석오 기자
3D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은 케이디씨(대표 김동섭·이호길)가 3D건축으로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다. 케이디씨는 중국 쑤조우에서 세계 첫 3D프린팅 건축기업 윈선(WINSUN)과 3D 건축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윈선은 전 세계 3D건축업계의 독보적인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설립돼 전세계 70여개 국에 98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건축폐자재와 자제 개발한 시멘트 등을 혼합한 친환경 ‘건축잉크’를 개발하며 재료혁명을 이뤄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의 집을 건축할 수 있는 크레인크기의 3D프린터기기 및 다양한 3D건축자재, 설계 솔루션 등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3월에는 하루 만에 상하이에 10채의 주택을 지어 중국 정부 및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윈선은 글로벌 컨퍼런스 회견장에 각종 3D건축물이 선보였다. 단 6일 만에 건축한 5층 아파트는 3D프린팅으로 골조를 세우고 내, 외장재 모두를 3D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1,100m² 단독 저택은 3D프린터 모듈방식으로 조립해 3일 만에 완공했다.
▲3D프린팅으로 6일 만에 건축된 5층 아파트 |
놀라운 것은 건축비용이다. 정확한 원가는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건축비의 절반, 많게는 30% 안 밖이라 알려졌다. 3D프린팅 건축의 원리는 간단하다. 기존 3D프린터와 같이 바닥부터 만들고 한층 한층 쌓아가며 벽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도 감독도 날씨의 영향도 없다. 다양한 CAD 설계에 따라 20시간 만에 집 한 채를 찍어낼 수 있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이 정책의 제1순위인데 3D건축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예술성 또한 ‘퀸텀’ 점프가 실현된다. 기존 건축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려한 곡선 및 다차원의 공간표현이 가능하며 건축이음도 보이지 않는다. 이날 행사장에는 ‘통’으로 찍어낸 각양각색의 가구들도 진열됐는데 마치 우주 공상영화의 소품을 보는 듯하다.
케이디씨는 지난 2006년 세계 2번째 디지털 3D 영사장비를 개발해 전세계 40여개 국에 6000대 이상을 공급했다. 국내 대부분 3D상영관은 이 회사가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케이디씨는 3D건축사업에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건축이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기계가 대신한다는 생각이다. 기계는 훌륭한 프로그램만 있으면 된다. 디지털 3D분야의 업계최고,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케이디씨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다.
회사는 첫 번째 3D건축사업으로 중국 강소성에 13,000m²의 공장 및 사무동 건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윈선과 기본 협의가 끝났으며 설계가 나오는 3월 경 착공해 5월 이내 완공이 목표다. 최근에는 3D건축 사업 진출이 알려지며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은 물론 중·대형 건설사로부터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동섭 케이디씨 사장은 “건설은 워낙 광범위하며 기존 건설사의 노하우를 무시할 수 없음으로 건축분야별 다양한 파트너십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기의 획기적 단축 및 비용절감,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3D 건축산업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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