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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A0294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5월 23일 12시 31분 데이터    현재가 555  시가 485  52주 최고   전일비 ↑ 70  고가 555  52주 최저   거래량 4,547,208  저가 475  총주식수 22,897,568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케이디씨정보통신이 중부권 최대 민방 사업자인 TJB 대전방송과 DMB 사업과 관련한
 포괄적 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해 8월 수도권 비지상파 DMB 사업을 위해 'DMB플러스(www.dmbplus.com)' 컨소시엄에
 합류했으며, '국민 DMB 컨소시엄'과 통합 후 수도권 DMB 사업자로 도전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이번 제휴는 얼마 전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DMB 확대 방송 계획에 따라 TJB 대전방송과 케이디씨정보통
신, DMB플러스가 대전, 충청권 지역 DMB 사업자 선정에 공동으로 도전하며 향후 방송운영에 포괄적으로 협력
하는 것을 담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3월 수도권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 후 제주, 충청권 지역 DMB 사업자 선정을 빠르면 올
해 말께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디씨의 DMB사업을 총괄하는 장민호 케이디씨미디어 사장은 “대전, 충청권 지역은 수도권과 비해 지하철
 등 음영지역 해소에 큰 비용투자가 없어 수도권에 비해 조기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중으로 발표될 방송위원회의 정책내용에 따라 대전방송과의 구체적 협력방식과 형태가 결정
될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사업 준비와 중부권 최대의 민방사업자인 TJB와의 제휴로 가장 경쟁력을 갖춘
 예비사업자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