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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에 대한 애정이 애증으로 변하기 전에...게시글 내용
요즈음 들어 우리 kdc주주님들의 인내심이
꽤 강도 높은 시험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표가 최소 만원을 바라보고 장투마인드를 지니고 있는
저 또한 추석 전에는 어느정도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는 마음으로 기다려 왔는데
요사이는 조금 힘들더군요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소식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조바심이 생기고,
얼마전부터 작은 세력 내지는 동호회 모임같기도 한 분들의 슬픈(?) 움직임이 느껴져
주가의 비상을 막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더욱 슬픈 최근의 시간입니다
이 답답함을 저 역시 여러 님들과 함께 게시판에서 글로써 공유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지만
저는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대학시절 제가 겪었던 한 에피소드가 생각났기 때문이지요
제가 알바하던 곳의 건물주인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고
저희 사장에게는 그 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인맥과 능력도 있었죠
헌데 평소 그렇게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던 사장이 건물주인의 어려움을 외면하더란 말입니다
왜냐면 평소 건물주인이 제가 일하는 가게에 내려와 별 일도 아니면서
사사건건 트집잡는 바람에 사장에게 괘씸죄로 걸린거죠
결국에 건물주인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그 일을 해결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hts를 통해 거래되는 주식량과 금액의 숫자만을 보고 있지만
왜 주식을 심리전이라 할까요
그 숫자뒤에는 사람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죠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요즘의 주가흐름에 저 또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허벅지를 찔러가며 참는 이유는(^^:;)
나의 불안해 하는 마음이 읽혀 주가를 더욱 편하게 주무르게 하고 싶지 않고,
종목이나 주가에 관여하고 있는 주체를 헐뜯는 말로그 마음을 불편하게 하여
그들이 멈추어야겠다고 정한 저점을 더욱 아래로 끌어내리게 하고픈
마음이 들도록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건 어쩌면 내가 모르는 나에게 돌아 올 수 있는 기회를 내가 끊어버리는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요즘의 kdc상황에 있어서)
이렇게 글이 길어 진 것은
현재의 kdc가 견디기 어려운 분들은 본인의 현명한 판단으로
앞으로의 행로를 정하시고
이왕에 홀딩을 결정하신 분들은
게시판에 불안하거나 불만스러운 마음의 글을 자제하고
서로의 건투를 바라며 위로하는 따뜻한 글들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제발 별 의미없는 글들로 게시판에 도배하는 것 좀 멈췄으면 ...
늦은 밤, 저보다 더 kdc에 큰 애정과 kdc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분들이 많으심을 알면서도
우리 모두의 성투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담아 긴 글을 올려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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