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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중국 최대 휴대폰 유통전문업체인 인포키트社에 3D휴대폰에 탑재될 2.2인치 3D 입체 LCD패널을 대량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초도 물량 3만대를 포함해 연간 36만대 규모로, 매출총액은 연간 8백6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케이디씨는 지난 2004년 3D입체영상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든 이후 전략적 파트너사인 마스터이미지사와 함께 3D입체폰, 3D카메라,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 등을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3D사업부문의 황종근 상무는 “케이디씨가 생산하는 3D입체 패널은 밝기 및 시야각의 확보가 뛰어나며 특히 화면의 가로, 세로 전환이 가능한 전 세계 유일의 제품"이라고 밝히고, “올해 총 수주 규모 1억 달러, 실질 매출 200억원 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케이디씨는 최근 자회사인 텔슨티엔티(대표 장병권) 증평 공장에 연산 300만대 규모의 3D-LCD 양산라인을 확장 이전했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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