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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케이디씨정보통신(029480)은 최대주주인 케이디씨타임즈가 주가 안정을 위해 회사 주식 100만주를 장내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연부 케이디씨타임즈 대표는 "3년전부터 투자한 3D입체영상 관련 사업이 국내외 메이저 기업에 공급이 확정되고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면서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최대주주 지분이 너무 낮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지분 매입으로 케이디씨타임즈의 보유주식은 691만주(12.32%)에서 791만주(14.10%)로 현재 지분율보다 1.78%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케이디씨는 3D 입체 대형시스템의 활발한 판매와 대량의 3D 입체 패널 양산을 통해 연간 20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3D 사업부문 매출 28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예상했고, 내년에는 매출을 16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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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