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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한국유통물류진흥원, 21일부터 나흘간 '2007 GS1 서울총회' 개최] 전 세계 106개국 유통물류 비즈니스 리더들이 서울을 방문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사장 손경식)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세계 106개국 유통물류 비즈니스 리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GS1 서울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GS1(Global Standard #1)은 유통물류를 비롯한 전 산업에 사용되는 '상품 식별용 바코드', '전자문서', '전자카탈로그' 등의 표준화를 주도해 온 민간 국제표준기구다. 특히 월마트, P&G 등 유통, 물류, 제조 산업의 글로벌 기업 100만여 회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산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대니 웨그먼 GS1 회장(미국 유통업체 Wegman CEO), 티모시 스머커 GS1 이사(식품제조업체 Smucker 회장), 로버트 맥도날드 P&G 부회장, 린다 딜만 월마트 부사장 등 글로벌 유통물류기업의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김흥권 서울시 부시장 등 정부인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인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미래 유통물류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RFID(무선인식)와 상품 전자카탈로그의 글로벌 연계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RFID 주간'(5월 21일~26일) 동안 'RFID 리더스 그룹 회의'(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RFID/EPC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23일, 코엑스 태평양홀)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RFID 리더스 그룹 회의'에는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상현 한국 P&G 대표이사, 이원영 한진 대표이사, 정남기 현대모비스 부사장 등 주요 기업 CEO 100여명이 참석한다. 'RFID/EPC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크리스 애드콕 EPC글로발(GS1 산하 기구) 사장, 사이먼 랭포트 월마트 RFID 총괄이사 등이 '표준화 현황',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또 23일부터 나흘간 COEX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RFID/EPC 산업 전시회'에서는 RFID 관련 첨단 기기, 신유통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식 한국유통물류진흥원(GS1 Korea) 원장은 "미국과의 FTA가 타결되고, EU와의 FTA도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 참여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용어설명> ◆RFID(무선인식) : 무선 전파를 이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자동으로 사물을 식별하는 기술 ◆EPC(Electronic Product Codeㆍ전자상품코드) : MIT Auto-ID 센터에서 개발된 코드체계로 물리적 또는 가상적으로 존재하는 물품에 고유한 일련번호를 부여해 식별을 가능하게 해주는 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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