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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 스핀리스 코터,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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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준식 기자]
케이씨텍이 생산하는 평판 디스플레이(FPD)용 스핀리스 코터(Spinless Coater)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순창 대표는 26일 "주력제품인 LCD용 고집적 세정장치가 지난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스핀리스 코터 역시 기술력을 공인받게 됐다"며 "매출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 제품을 국내 패널업체에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수출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씨텍은 이번 선정으로 일본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이 제품의 국산화와 수출촉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핀리스 코터는 감광물질(Photo Resist)을 증착막 위에 발라(도포) 패턴을 형성하는 제품으로, LCD 제조공정 핵심장비에 속한다. 기존 스핀 방식보다 80% 이상 원재료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고 효율적인 풋프린트(Footprint)와 글래스(Glass) 대형화에도 적합한 장점이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이 제품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8000억원(출처 일렉트로닉 저널 - Electronic Journal, 2005)이다. 전공정 핵심장비 중 하나지만 대부분 일본 장비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케이씨텍은 지난 5월, LG필립스LCD와 공동으로 이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제품들은 파주 LCD 7세대 생산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케이씨텍은 앞으로 이 제품을 중심으로 클리너(Cleaner)와 디벨로퍼(Developer), 베이커(Baker), 로봇(Robot) 등을 한데 합한 장비도 개발할 계획이다. 트랙 시스템(Track System)으로 불리는 이 장비 개발은 국책과제로 지정돼 2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고 있다.
트랙 시스템은 LCD 제조공정 4대 핵심 장비로 평가받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를 국산화해 기술력을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지난 2001년부터 산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시행·선정하고 있다. 수출 품목이 소수에 편중되는 것을 극복하고 미래 수출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유망한 제품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2회씩 선정하며 기술개발부터 해외마케팅, 홍보까지 일괄 지원한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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