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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 하이닉스에 장비공급게시글 내용
케이씨텍이 하이닉스에 300mm 웨이퍼 세정기 등 총 870만 달러(한화 약 82.4억원)규모의 반도체용 제조장비를 공급했다.
케이씨텍은 1일 이번 공급계약이 하이닉스 우시공장의 설립법인인 하이닉스·ST세미컨덕터 합작회사와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된 케이씨텍의 장비는 300mm 웨이퍼 세정기와 가스 케비넷 등이다. 이중 300mm 웨이퍼 세정기는 지난해 하이닉스와 공동으로 개발 완료한 반도체 공정용장비다.
회사측은 "하이닉스와 함께 개발한 장비를 초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케이씨텍은 본격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 세정기는 지난해 개발된 이후 하이닉스 양산 라인에서 9개월 여의 공정 테스트를 를 거쳤다. 케이씨텍은 이 장비가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얻어 이번 공급 대상이됐다고 설명했다.
웨이퍼 세정기는 반도체 패턴 공정에서 발생되는 웨이퍼 상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제품이다. 신제품의 장점은 고효율이면서도 크기가 작고 높은 생산성 낸다는 것. 특히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하이닉스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는 데 회사측은 의미가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장비 국산화를 통해 비용절감을 이루고 케이씨텍은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어 양사간 윈윈전략이 가능하다.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은 LCD 장비에 비해 국산화가 상대적으로 덜 돼 있는 취약한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이 높아질 수록 국내 장비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케이씨텍은 하반기 투자확대가 예정된 하이닉스에 장비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이순창 케이씨텍 대표는 "전체 매출의 20%에 불과하던 반도체 관련 매출 비중을 올해 300mm 웨이퍼 세정기 출시로 3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반도체 장비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앞으로 3년내에 매출의 50%까지 비중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출시되는 LCD용 고부가가치 제품인 슬릿 코터 역시 고객사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올해가 본격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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