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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상 최대 이익 달성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교보증권은 24일 케이씨텍(029460)에 대해 "매출액은 비록 2004년보다 1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97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인 11.4%를 달성하고 이익규모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2005년 케이씨텍의 매출액은 비록 2004년보다 11.4%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률은 97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인 11.4%를 달성하였으며 이익규모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하였다. 액정표시장치(LCD) 7세대 투자가 정점이었던 전년에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 양사로부터 수혜를 입고 원가절감에 노력한 결과다. 해외 매출은 금년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일본엔화 가치 하락으로 주요 경쟁자인 일본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일본경쟁업체들이 대만 수주전에서 적자를 감수하고 저가 공세에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단계에서 다른 해외 LCD패널업체로부터의 수주는 예상하기 어려우며 전년에 장비를 발주한 대만업체로부터 2~3분기에 재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케이씨텍은 꾸준히 고부가가치 신장비 개발에 노력하여 낮은 이익률의 한계를 넘으려 하고 있으며 금년에 그 결실이 맺혀질 전망이다. 이익규모도 전년에 비하여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한다. 금년 추정 주당순이익에 SK유니버스의 제조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0.47배를 적용하여 6개월 목표주가는 5300원으로 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박정욱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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