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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www.kctech.co.kr)은 말레이시아 반도체회사인 퍼스트실리콘사로부터 150만달러 규모의 개스 캐비넷과 VMB(Valve Manifold System) 등 개스 공급 장치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씨텍은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개스 공급장치에 대한 시장기반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퍼스트실리콘사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사업을 시작했으며 말레이시아의 기술대국 정책과 사라왁주(州)의 지원을 받고있는 반도체업체로, 올 2001년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케이씨텍은 떠오르는 반도체시장인 말레이시아 공략을 대대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싱가포르 알레그로사와의 전략적제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시장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