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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2일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케이씨텍의 올해 총매출액이 687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영업익은 67.2억원으로 지난해 1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그러나 보유중인 175억원어치의 유가증권에 대한 평가손실이 34.5억원 발생해 경상익 증가폭은 53%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국증권은 2001년 예상매출규모는 860억원, 경상익과 순익은 각각 109억원, 8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씨텍은 또 최근 미 반도체장비인 ATMI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연간 50~60억가량의 추가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국증권은 케이씨텍의 P/E, EV/EBITDA가 각각 7.7배, 7.8배로 다소 낮은 수준에 있다면서 적정주가를 3,500~4,500원선으로 제시하며 '매수'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