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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은 미국 ATMI사와 700만달러규모의 외자유치등을 포함한 전략적제휴에 합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케이씨텍은 ATMI사로부터 총 7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한편 장비의 독점생산권을 부여받게 됐으며 반도체 및 LCD제조용 전공정장비등의 공동개발과 마케팅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케이씨텍은 ATMI 자회사인 ADCS Nevada와 지난 95년 9월 합작설립한 ADCS-Korea의 지분 30%를 500만달러에 ADCS Nevada에 매각키로하고 ADCS-Korea의 회사명을 ATMI-Korea로 변경키로 했다. 이와함께 ATMI는 케이씨텍의 자사주 563,000주(지분율 2.6%)를 주당 4,260원 이상으로 12월말까지 매입키로해 200만달러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케이씨텍은 또 ATMI의 Chemical Delivery System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에 의해 향후 5년간 생산, ATMI를 통해 이를 전세계 시장에 판매키로 했으며 향후 4년간 ATMI 와 그 자회사의 한국내 매출액중 일정액을 로얄티(Royalty)형식으로 지급받기로 했다. 케이씨텍 관계자는 이와관련 "Chemical Delivery System의 OEM제작 및 연간 Royalty 수입 등을 감안할 때 연간 40억원 이상의 매출확대와 6억원 이상의 추가이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이시텍의 올해 매출액(추정치)은 전년 284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690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케이씨텍은 자회사인 한국도카이카본과 한국파이오닉스를 2001년중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