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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인 케이씨텍 ( www.kctech.co.kr대표 고석태)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세정장비 공장을 준공한다. 고석태 사장은 "오는 24일 국내 최대 반도체 세정장비공장인 안성 제2공장을 준공, 반도체와 FPD(Flat Panel Display)용 세정장비(Wet Station)의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안성 제2공장은 총 투자비 45억원을 들여 7개월 만에 완공했다. 700평 규모의 클린룸을 갖추고 있으며 20대의 세정장 비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00대로 세정장비 공장 규모로는 국내 최대이다. 이에 따라 케이씨텍은 그 동안 생산해왔던 주력제품인 가스공급장치 와 가스정제장치, 가스정화장치 이외에 싱글배스 DDT등 차세대 반도 체 세정공정장비의 생산능력을 구축해 국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 획이다, 고 사장은 이와관련 "최근 반도체산업 호황에 힘입어 1·4분 기에만 매출 143억원에 경상이익 13억원의 흑자를 거뒀다"며 "올 매출 은 지난해보다 247%가 증가한 700억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 다. [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