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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저평가된 케이씨텍등 10개종목 투자유망종목 선정 <이성원> 동양증권 투자분석팀은 2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호 전이 예상됨에도 불구 현재 주가가 적정주가에 비해 저평가된 케이씨 텍 풍산 ＬＧ홈쇼핑 국민은행등 10개종목을 중장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산업개발 한솔ＰＣＳ 한국전자 테라 세종공업등도 중 장기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케이씨텍은 반도체설비 투자증가로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450% 증가했는데 이같은 실적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장비업체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꼽혔다. 풍산은 올해 경상이익 증가율이 233%에 달할 전망인데다 전기동가격 의 상승과 내수호조로올해도 수익증가가 예상되며 주가상승에 걸림돌 이 됐던 미국 자회사인 ＰＭＸ가 지난해 흑자로돌아서 최근 투자리스 크가 급속히 감소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기아차와의 시너지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 으로 보이는데다 대우차 해외매각에 따른 시장잠식은 2002년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의 65%에 머물고 있 어 투자할 만한 것으로 지적됐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전자는 99회계연도 순이익 증가율이 208% 예상 되는등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됐다.또 이동통신,ＰＣ경기가 향후 2-3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보유중인신세기통신 주식매각으로 300 억원대의 차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은 적정주가의 3분의1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추천됐고 국민은행은 올해 7300억원이상의 대규모 순이익이 예상되고 테라는 네트워크 시장이 50%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ＬＧ홈쇼핑은 통합방송법통과로 ＣＡＴＶ홈쇼핑시장의 급성 장이 예상되고 한솔ＰＣＳ는인수합병가능성,세종공업은 430억원의 순 금융자산을 보유한 재무구조우량기업이라는 점에서 중장기투자유망종 목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