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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를 시작하는 첫 날인 7월 3일, 글로벌 해운 ETF인 SEA는 지난 주말 대비 0.37(3.13%) 상승한 12.19로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대세 전환 분위기.

첨단 IT주를 대표하는 애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각각 -0.36%, -1.39%로 마감하여 조정세가 완연.

전통주를 대표하는 미국 철강지수가 1.47% 급등하여 6월 하순부터의 상승 추세를 강화하고,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전통주 중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석유 메이저 엑슨모빌 주가도 1.70% 급반등하여, 전통주들의 득세 속에 첨단 IT주들의 조정세가 극명하게 대조된 하루였다.

한편, SEA의 8거래일 연속 상승은 미국 철강지수와 거의 동행한 것으로, 증시에서 전통주의 득세를 증거하고 있다.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