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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IPTV(인터넷TV) 시범사업자로 통신업계  컨소시 
엄인 C-큐브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IPTV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시범사업을  신 
청한 6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류 및 실사 평가를 한 결과, 통신업계 컨소시엄인 
C-큐브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을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는 학계, 연구계 등 통신ㆍ방송분야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 
평가와 실사평가로 나눠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됐다고 정통부는 강조했다. 
    정통부는 서면평가 결과 70점 이상을 받은 C-큐브, UMB(케이블업계), 다음 3개 
컨소시엄이 통과했으나 UMB는 연내 시범서비스 개시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옴에 따라 
탈락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원I&B, 대림I&S, 굿티비 컨소시엄은 컨소시엄 구성요건 부적합,  제한적 
인 서비스 제공지역, 서비스 품질보장의 어려움, 기존 서비스(주문형 비디오)  위주 
의 사업추진 등의 사유로 70점을 넘지 못해 서면평가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서면평가 
 
를 통과한 C-큐브와 다음은 실사평가에서도 모두 70점 이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C-큐브는 서면평가와 실사평가에서 각각 88.8점, 92점을 받았으며  다음은 서면 
평가에서 74.8점, 실사평가에서 78.4점으로 평가됐다. 
    IPTV 시범사업자는 시범가구 모집, 장비 설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12 
월까지 2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C-큐브 컨소시엄은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SK텔레콤, 온세통신,  삼성전 
자, 휴맥스, 두원미디어, 판도라TV, KBS, MBC, SBS, EBS, 연합뉴스 등 52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에는 컨텐츠플러그와 KBS, 연합뉴스,  한솔교 
육, 디보스, 씨디네트웍스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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