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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저조했던 휴맥스의 실적이 3분기부터 급속도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 회사 실적은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 고점 이후 1, 2분기에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모두 신통치 않았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8.2%에서 올 1분기 4.5%까지 떨어졌다가 2분기에 7.5%로 회복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셋톱박스, 디지털TV, DAB(디지털오디오방송) 단말기 등 전 사업 분야가 고루 좋아져 실적도 뚜렷히 개선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3.3% 증가하며,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9%, 47.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디렉TV로 수출이 2배 이상 늘고, 매출 증가로 고정비가 줄면서 이익이 커진다"며 "4분기도 연말 성수기를 맞아 셋톱박스를 비롯한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장원 대신증권 연구원도 "수익성 높은 HD(고화질)급 제품과 셋톱박스의 일본 수출이 늘어나면서 안정적 매출과 함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휴맥스에는 국내시장 팽창이라는 새로운 기회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과 IP(인터넷) TV 도입이 동시에 추진중인데 어느 것이든 셋톱박스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현재 케이블TV 가입자는 1400만명인데 앞으로 디지털 전환과 IPTV 도입이 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대우증권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만 고려해도 셋톱박스 시장 규모가 2010년까지 3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고 휴맥스는 이 중 30%를 차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휴맥스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로 시장 평균을 넘는다. 하지만 내년 기준으로는 7.4배로 시장 평균이나 정보기술(IT)업종 평균에는 아직 30% 이상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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