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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A0280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11일 08시 38분 데이터    현재가 26,300  시가 25,70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26,300  52주 최저   거래량 321,090  저가 25,700  총주식수 28,012,957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하나증권은 휴맥스가 디지털시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목표주가 3만2000원도 유지.

김장원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방송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인터넷프로토콜(IP)TV라는 새로운 방송매체 등장으로 셋톱박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TV도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업황 호조로 휴맥스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세계 셋톱박스 시장이 2010년까지 연평균 14.6%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디지털 화질이 SD급에서 HD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단가를 유지시켜 수익성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송의 디지털화는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를 가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디지털TV시장은 지난해 3000만대로 추정되며 2010년에는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디지털오디오방송(DAB) 성장 지속도 휴맥스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디지털TV는 올해 하반기들어 월매출이 150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궤도 올라섰다"고 전했다. 그는 또 "DAB는 2/4, 3/4분기 일시적으로 추춤했으나 4/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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