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내용
최근 급등한 대형 우량주의 상승 피로감이 심화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이 중소형주로 옮겨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주의 2ㆍ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고 중소형주 실적발표가 본격화하고 있어 이 같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 분석가들은 중소형주 중에서도 녹색성장주ㆍIT부품주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13일부터 주가가 본격상승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코스피지수가 13.1%나 오른 데 비해 코스닥지수는 6.9% 상승에 그쳤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연이은 '깜짝실적' 발표로 실적장세가 이어진 반면 코스닥시장은 이렇다 할 실적 모멘텀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중소형주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만큼 실적개선 기대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옮겨갈 수 있다"며 "실적 시즌을 맞아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만한 종목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목의 경우 실적개선 기업 가운데서도 6월 이후 코스닥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갔을 때 큰 폭으로 하락했던 ▦녹색성장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IT부품주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많다.
추연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녹색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좋은 실적을 갖춘 녹색성장주에 대한 투자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개선을 이어나가는 녹색성장주로 고급 과일 포장재 '팬캡'을 제조하는 자이엘과 지열 펌프 제조업체인 위닉스 추천했다. 또 대진디엠피와 웅진케미칼ㆍ용현BM 등도 유망주로 꼽았다.
국내 IT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선전함에 따라 관련 부품업체들도 증권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LCD패널 제조에 필요한 소모품을 생산하는 네패스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3억원, 11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LCD업체들의 호조가 지속돼 네패스의 하반기 이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증권업계는 에이스디지텍ㆍ피앤텔ㆍ휴맥스 등의 IT부품업체가 유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